[st&보이스] 맨유 텐 하흐 감독, "통제력을 잃었다…좋은 밤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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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53)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텐 하흐 감독은 "세 번째 골을 넣지 못하고 우리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을 때 경기의 리듬을 잃었다. 우리는 많은 믿음을 가지고 전반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자비처의 훌륭한 2득점이 나왔고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고) 전반전 이후 우리는 게임의 주도권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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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릭 텐 하흐(53)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8강 1차전 세비야 FC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맨유는 이날 초반 2골로 기세를 올렸지만 막판 2실점을 그것도 자책골로만 내주며 불운한 무승부를 거뒀다. 무승부도 악재지만 그보다 더 뼈아팠던 것은 주전 센터백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각각 부상으로 아웃된 것이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손아귀에 넣은 상태였다. 우리는 2-0으로 앞서 있었고, 이후 3득점에서 4득점은 더 했어야 했다. 경기는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있었다. 부상으로 운이 좋지 않은 순간이 발생했고, 교체를 몇 명 감행해야 했다. 그리고 우리는 통제력을 잃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자책골 2골 내줬다. 불운한 일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처리해야 한다. 우리는 오늘 경기로 배워야 한다. (기회가 되면) 경기를 끝장내야 한다. (2차전은) 모든 것이 열려 있다"라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세 번째 골을 넣지 못하고 우리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을 때 경기의 리듬을 잃었다. 우리는 많은 믿음을 가지고 전반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자비처의 훌륭한 2득점이 나왔고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고) 전반전 이후 우리는 게임의 주도권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또 텐 하흐 감독은 "나는 우리가 경기 막판 더 잘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우리는 더 침착해야 했다. 여기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의 부상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 우리에게 있어 좋은 밤이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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