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빅뱅으로 케이팝에 눈 뜬 데이비드 용 “잠재력 느꼈다”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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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기업의 CEO이자 변호사로 활동하는 데이비드 용이 한국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데이비드 용은 자신의 음악활동과 관련해 "2년 전 엔터테인먼트 사업차 한국에 왔을 때 윤민수 PD와 인연을 맺게 됐다. 사업에만 몰두하기보다 직접 가수로 활동해보면 비즈니스 적으로 저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사실 대학 입학 전에 대만의 한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제안이 온 적이 있었다. 그때는 공부가 더 중요해서 거절했는데, 뒤늦게 다시 도전한다는 의의가 있다"며 "16년 동안 사업도, 변호사도, 지금 하고 있는 일까지 해야하는 일이 많았는데 지금은 잠시 떨어져서 내가 원하는 일을 좀 더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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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다국적기업의 CEO이자 변호사로 활동하는 데이비드 용이 한국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근 데이비드 용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OSEN을 만나 신곡 ‘아마도 우린’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데이비드 용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다국적 기업의 사업가이자 변호사로, 이번 신곡 ‘아마도 우린’은 약 9개월 만에 컴백하는 것이다. 아티스트 활동을 통해 K-POP 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인플루언서 CEO'를 꿈꾸는 데이비드 용은 아티스트로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진정한 '멀티 플레이어'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데이비드 용은 자신의 음악활동과 관련해 “2년 전 엔터테인먼트 사업차 한국에 왔을 때 윤민수 PD와 인연을 맺게 됐다. 사업에만 몰두하기보다 직접 가수로 활동해보면 비즈니스 적으로 저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사실 대학 입학 전에 대만의 한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제안이 온 적이 있었다. 그때는 공부가 더 중요해서 거절했는데, 뒤늦게 다시 도전한다는 의의가 있다”며 “16년 동안 사업도, 변호사도, 지금 하고 있는 일까지 해야하는 일이 많았는데 지금은 잠시 떨어져서 내가 원하는 일을 좀 더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다국적 기업을 운영하던 기업가이자 변호사인 그가 어떻게 한국에 와 가수로 활동하게 됐을까.
데이비드 용은 “동남아시아에서 K-POP의 인기가 상당하다. 케이팝은 전세계에서 유명하지만, 동남아시아에서 특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제가 케이팝에 대해 생소했을 때, 제 친동생이 트와이스를 너무 좋아해서 콘서트에 갔다. 18살 친구들이 울고 감동받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케이팝의 잠재력을 느끼고 그때부터 주의깊게 살펴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인상깊었던 케이팝 아티스트가 있었냐고 묻자 데이비드 용은 “그 뒤로 케이팝 콘서트를 자주 다녔다. 빅뱅 선배님들이 멋있어서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케이팝의 매력을 느꼈다. 또 아이유 선배님의 연기, 노래 등 올라운더의 모습이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켜줬고, 블랙핑크 선배님들이 스테이지의 매력과 멤버 각각의 스타일링으로 케이팝을 접할 때 좋은 인상을 남기게 했다”고 밝혔다.
이후 데이비드 용은 지난 2021년 11월 그룹 포맨과 컬래버레이션한 KBS2 '학교 2021' OST 'My Way'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아티스트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해 7월 래퍼 키드밀리가 피처링한 디지털 싱글 'In My Pocket'을 발표하며 음악적 행보를 이어왔다.
데이비드 용은 앞으로 한국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 “방송이나 예능. 좋은 콘텐츠를 통해 한국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다. 글로벌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오직 CEO나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다른 매력을 더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달라”며 “저의 멀티플레이어로서의 모습이 누군가에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성공을 향해 달려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RB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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