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인기, 신카이 마코토 소설 역주행

신재우 기자 2023. 4. 14.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의 인기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 소설도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달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국내 누적 관객수 44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동명의 원작소설도 인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카이 마코토 소설(사진=대원씨아이 제공) 2023.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스즈메의 문단속'의 인기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 소설도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달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국내 누적 관객수 44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동명의 원작소설도 인기다. 교보문고 4월 2주차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소설판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하며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스즈메의 문단속'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의 전작들도 서점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는 각각 외국소설 분야 11위와 17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중이다. '너의 이름은.'은 지난 2016년, '날씨의 아이'는 2020년 출간됐다.

신카이 마코토는 영화와 함께 꾸준히 직접 집필한 소설을 출간해오고 있다. 책에는 영화에 포함된 내용을 비롯해 영화에서 소개되지 않은 캐릭터의 감정과 더 정밀한 세계관의 묘사를 담아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점가 관계자는 "최근 들어 영화와 책이 서로를 끌어주는 현상이 더 두드러지는 것 같다"며 "애니메이션 영화는 특히 영화를 본 관객이 소장용 굿즈 개념으로 책을 사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소설의 경우에는 영화에 소개되지 않은 내용도 담고 있어 더 주목받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