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훈 '안 되면 될 때까지'…해병대 자부심 넘치는 3부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 해병대의 날을 앞두고 충북 옥천에 해병대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집안이 있어 눈길을 끈다.
아버지는 38년 전 해병대에 입대하고 두 아들은 2012년과 2017년에 해병대에 입대했다.
큰아들인 창수씨(31)는 해병대를 전역한 선배들의 리더십과 아버지의 성실한 모습을 보고 해병대에 입대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전역 후 서울에서 직장 생활 중인 두 아들은 지금도 가족 모임에서 해병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자부심이 남다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강부대 해병대에 더 많은 젊은이가 도전했으면"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15일 해병대의 날을 앞두고 충북 옥천에 해병대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집안이 있어 눈길을 끈다.
아버지는 38년 전 해병대에 입대하고 두 아들은 2012년과 2017년에 해병대에 입대했다. 옥천군청 신광호 도시관리팀장(58) 가족 얘기다.
신 팀장은 해병대 522기로 1985년에 입대해 강화도에서 근무했다.
큰아들인 창수씨(31)는 해병대를 전역한 선배들의 리더십과 아버지의 성실한 모습을 보고 해병대에 입대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대학 재학 중 해병대 1159기로 2012년 자원입대해 김포에서 전역했다.
작은아들 기혁씨(28)는 해병대 1218기로 2017년 입대해 북한 장산곶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 백령도에서 복무했다.
전역 후 서울에서 직장 생활 중인 두 아들은 지금도 가족 모임에서 해병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자부심이 남다르다.
해병대와 깊은 인연이 있는 신씨 가족은 '안 되면 될 때까지'라는 해병대 정신을 가훈으로 삼고 가족과 사회생활의 기본적인 바탕으로 삼고 있다.
두 아들을 해병대에 보낸 어머니 유재옥씨(56)는 "아들들이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모습을 무척 자랑스러워했다"며 "주말에 집에 오면 삼부자가 부대 자랑을 하며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말했다.
신 팀장은 "한 번 해병대가 된다는 것은 해병대의 가치를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라며 "도전하고 극한을 이겨낼 수 있는 해병대에 더 많은 젊은이가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