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도 끝...바르사, 여름 '1호 영입' 이미 완료

한유철 기자 2023. 4.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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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고 마르티네스가 바르셀로나행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 따르면, 아틀레틱 빌바오의 센터백 마르티네스가 이미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설' 역시 같은 소식을 다뤘다.

지난해 11월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이미 9월부터 마르티네스 영입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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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바르셀로나행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아직 2개월 이상 남았다. 하지만 이미 바르셀로나는 '1호 영입'을 완료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 따르면, 아틀레틱 빌바오의 센터백 마르티네스가 이미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해졌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오는 여름 자유계약(FA)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밝혀졌다. 메디컬 테스트도 이미 마무리됐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설' 역시 같은 소식을 다뤘다.


스페인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82cm로 피지컬이 특출난 편은 아니지만, 스페인 출신답게 공을 다루는 기술은 최정상급이다. 후방에서 짧게 풀어가는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한번의 롱패스로 기회를 창출하는 데도 능하다. 기본적으로 수비 지능이 좋아서 자신의 약점인 피지컬을 커버하고 있으며 점프력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도 준수한 수준이다.


레알 소시에다드 출신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첫해였던 2011-12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이후 핵심으로 도약했다. 2012-13시즌엔 4골을 넣으며 마무리 능력까지 보여줬다.


소시에다드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017-18시즌 빌바오가 손을 내밀었다.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마르티네스는 곧바로 빌바오의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됐다. 소시에다드 때와 마찬가지로 큰 부상 없이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바르셀로나행은 일찌감치 예정돼 있었다. 지난해 11월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이미 9월부터 마르티네스 영입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월드컵 기간 때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고 개인 합의까지 완료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좋은 보강이다. 여전히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수준급 자원을 '공짜'로 영입한 것은 큰 수완이다. 또한 헤라르드 피케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는데 마르티네스를 통해 수월하게 그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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