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손흥민 중독'...에메르송 "잘생긴 한국인"

김대식 기자 2023. 4. 14. 0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동료들이 손흥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에메르송은 최근 브라질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그는 "손흥민은 한국에서 태어난 브라질 사람이다. 같이 있을 때 똑같은 분위기를 공유한다. 손흥민은 우리와 이야기할 때 포르투갈어나 스페인어를 배우길 원한다. 우리와 농담도 하고, 매우 가까운 사이"라며 손흥민과 가까운 사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 동료들이 손흥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에메르송은 1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 선수들과 훈련하고 있는 모습을 공유했다. 몇 개의 게시물에는 손흥민의 사진도 있었다. 에메르송은 손흥민이 귀엽게 나온 사진과 함께 "잘생긴 한국인"이라는 내용까지 남겼다.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같이 나온 사진에는 하트를 3개나 더했다.

에메르송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선수다. 손흥민과 함께한지는 이제 2시즌 째다. 짧은 시간을 함께한 동료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손흥민과 빠르게 가까워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시즌 훈련에서도 에메르송은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과 함께 장난을 치면서 엄청난 애정을 드러냈다.

에메르송은 최근 브라질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그는 "손흥민은 한국에서 태어난 브라질 사람이다. 같이 있을 때 똑같은 분위기를 공유한다. 손흥민은 우리와 이야기할 때 포르투갈어나 스페인어를 배우길 원한다. 우리와 농담도 하고, 매우 가까운 사이"라며 손흥민과 가까운 사이라고 말했다.

에메르송만 손흥민을 좋아하는 게 아니다. 토트넘의 모든 구성원이 그렇다. 위고 요리스도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EPL) 100호골을 축하하는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여전히 같은 사람이다. 세월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을 뿐이다. 똑같은 열정과 긍정적인 생각 그리고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단계적으로 자신의 명성과 기록, 팀에서의 중요도를 높여왔다"고 칭찬했다.

이어 요리스는 "난 아직도 손흥민의 한계를 모르겠다. 해마다 그는 다른 수준에 도달했으며 오늘날 그는 최고에 속한다. 그는 아마도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일 것이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적인 면이다. 손흥민과 함께 해 기쁘고, 앞으로 몇 년 더 함께하길 원한다"고 극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