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김수민, 학창 시절 상장 자랑질샷 공개 “매주 설교 준비했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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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학창 시절을 추억했다.
김수민은 4월 13일 개인 SNS에 "자라면서 "말하기" 연습을 언제 제일 많이 했냐고 하면, 나는 예고에서 선교 부장 했던 3년을 꼽을 수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 20일을 위한 스피치 준비하다, 이걸 언제 또 내가 했었는데...? 돌이켜보니 거의 매주 설교를 준비했던 선교부장 김수민이 떠올랐다. 말하라고 세워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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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학창 시절을 추억했다.
김수민은 4월 13일 개인 SNS에 "자라면서 “말하기” 연습을 언제 제일 많이 했냐고 하면, 나는 예고에서 선교 부장 했던 3년을 꼽을 수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종교 수업이 꼭 있었던 우리 학교. 내 인생에 믿음이 제일 좋았던 시기라.. 선교 부장들은 직접 설교 말씀을 준비해서 반 친구들 앞에서 성경 구절과 말씀을 전해야 했다"라며 "선교 부장들끼리도 큐티하고 소모임하고.. 우리 참 성실하고 열심이었는데. 서로 배우고 의지하고.. 언니들 친구들 다 그립네"라고 이야기했다.
또 김수민은 "그땐 그게 연습이고 훈련인 줄 전혀 몰랐다. 솔직히 궂은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시험 기간에도, 다른 친구들이 모두 자거나 몰래 다른 공부하는 그 시간에도 나는 홀로 봉사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외웠던 내신 수능 등등 암기 거리들은 다 흩어졌지만 “말하기”경험 만은 이토록 생생히 내게 남았다"고 추억했다.
그는 " 20일을 위한 스피치 준비하다, 이걸 언제 또 내가 했었는데...? 돌이켜보니 거의 매주 설교를 준비했던 선교부장 김수민이 떠올랐다. 말하라고 세워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며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학창 시절의 김수민과 상장들이 가득 담겼다. 그는 "고딩때 사진 뒤적였는데 고작 두 장 뿐이다. 당시 유행했던 것으로 짐작되는 졸업식 상장 자랑질 샷과 누가 찍어줬는지 모르겠는 내 옆모습"이라 설명했다.
한편 김수민은 최근 에세이집 '도망치는 게 어때서'를 출간했다. (사진=김수민 SNS)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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