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못 쉬어" 캐나다 간 이휘재, 소속사와도 계약 만료

개그맨 이휘재 /사진=머니투데이 DB

연예계 활동을 쉬고 있는 개그맨 이휘재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지난 13일 뉴스1에 따르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휘재가 지난 1~2월쯤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만료했다"고 밝혔다.

2018년 3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던 이휘재는 원만한 합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휘재는 현재 아내 문정원과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군과 함께 캐나다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휘재 측은 캐나다로 떠난 이유에 대해 "데뷔 30년 동안 제대로 쉰 적이 없어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떠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캐나다에서 휴식기를 보내던 이휘재는 지난 1월 모친상으로 잠시 귀국했을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휘재는 1992년 데뷔해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 '멋진 친구들',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스펀지', '상상플러스' 등에 출연했다. 2010년 문정원과 결혼한 이휘재는 2013년 쌍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고, 이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