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알함브라 궁전·90년 전통 추로스까지...'텐트밖2' 홀린 그라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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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밖은 유럽 스페인'에서 스페인 그라나다의 이국적인 매력이 배우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밖은 유럽 스페인'(약칭 '텐트밖2')에서는 스페인 그라나다를 여행하는 조진웅, 권율, 최원영, 박명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에 '텐트밖2' 멤버들은 알함브라 궁전에서 벨라의 탑에 올라 그라나다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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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텐트밖은 유럽 스페인'에서 스페인 그라나다의 이국적인 매력이 배우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밖은 유럽 스페인'(약칭 '텐트밖2')에서는 스페인 그라나다를 여행하는 조진웅, 권율, 최원영, 박명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라나다는 과거 이슬람 세력에게 지배당했던 스페인의 도시였다. 이에 이슬람과 기독교 두 가지 문화가 건축 양식부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존하고 있었다. 그 사이에서 오는 다채로운 매력과 매혹적인 분위기가 '텐트밖2' 멤버들의 눈과 발길을 계속해서 끌어당겼다.
그 중에서도 알함브라 궁전은 이슬람 건축 양식과 기독교 건축 양식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시선을 모았다. 차량 이동이 불가능한 지형으로 인해 동선을 변경해야 했던 네 사람은 가파른 언덕을 오른 끝에 알함브라 궁전을 마주했다. 언덕을 오를 때는 촬영 당시 겨울이었음에도 땀이 날 정도로 힘들었으나 그 위에서 마주한 알함브라 궁전은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했다.
실제 알함브라 궁전은 과거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도 공개된 세계적인 명소인 터. 드라마에서는 배우 현빈이 알함브라 궁전 곳곳을 누비는 모습이 '텐트밖2'에서는 네 배우가 정의의 문, 나스르 궁전, 아라야네스 중정 등을 누비는 모습으로 치환됐다.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모습들에 '오르막 반대파'였던 조진웅도 달라졌다. 그는 먼저 멤버들에게 "우리 저기 올라가 보자"라며 궁전에서 제일 높은 탑에 오를 것을 제안했다. 이에 '텐트밖2' 멤버들은 알함브라 궁전에서 벨라의 탑에 올라 그라나다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다.
그라나다에서만 맛볼 수 있는 90년 전통의 추로스 맛집도 시선을 끌었다. 알함브라 궁전 투어에 앞서 캠핑장을 옮겼던 상황. 조진웅은 직접 알아본 추로스 맛집으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한국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직선 형태의 모양이 아닌 반죽을 회오리처럼 돌려 기름에 통으로 튀겨낸 스페인 남부 지방의 추로스 모양이 형태부터 남달랐다.
더욱이 추로스가 튀긴 빵에 설탕을 뿌려 먹는 간식이라는 국내에서의 개념과 달리 스페인에서는 아침 식사, 해장 대용으로 찾게 되는 국민 음식이었던 바. 그 중에서도 90년 전통을 자랑한다는 조진웅 표 맛집에 최원영은 "이거 때문에 여기 다시 올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평소 '율슐랭'으로 통하는 권율조차 입을 다물지 못하며 공감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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