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득점력의 비결?...홀란드, ‘마법 포션’ 공개

김영훈 기자 2023. 4. 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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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홀란드 SNS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주포 엘링 홀란드가 엄청난 득점력의 비결을 공개했다.

홀란드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와 내 마법 포션”이라며 양손에 우유병을 들고 마시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진진한 표정을 본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팬들은 “안돼! 비법을 공개하지마”, “어렸을 때 우유를 안마신게 후회된다”, “우유먹는 어린아이 같아”, “계속 마시고 계속 골 넣어줘” 등 응원을 남겼으며, 동료 후벵 디아스는 이모티콘과 함께 웃음을 참는 모습이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괴물 같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에 합류했다. 곧바로 팀에 녹아들기 시작하며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맨시티 역시 세르히오 아궤로 이후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를 떨쳐냈다.

현재까지 홀란드는 공식전 39경기 4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는 지난 사우스햄트전 멀티골로 30골을 기록, 득점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했으며 앤디 콜의 최단 기간 30골 기록을 27경기 만에 갈아치웠다. 이제는 2017-2018시즌 모하메드 살라의 32골(38경기 기준)과 1993-1994시즌 앤디 콜, 1994-1995시즌 앨런 시어러의 34골 기록(42경기 기준)에 도전한다.

홀란드의 기록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어스리그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12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는 홀란드의 시즌 45호 골로 뤼트 반니스텔로이(44골)을 넘어 단일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수의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롭게 했다.

사진. 홀란드 SNS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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