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1순위'→펩도 감탄..."맨시티 이끌 나의 후계자" 극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벵상 콤파니(37) 감독이 스승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인정받았다.
콤파니는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으로 활약한 레전드다. 뛰어난 리더십으로 맨시티의 수비를 이끈 콤파니는 4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FA컵과 리그컵 우승 각각 2회, 4회로 역사를 함께 했다.
2019년 현역 은퇴 후에는 안더레흐트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2-23시즌에 번리로 부임하며 잉글랜드 2부리그에 입성했다. 콤파니 감독은 주축 자원이 팀을 떠났음에도 번리의 부활을 이끌었다.
콤파니 감독은 번리의 리그 선두를 지휘하며 이달의 감독상을 4번이나 수상했다. 결국 번리는 지난 8일 1부리그 승격을 확정했고 콤파니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더 선’은 “토트넘이 콤파니 감독을 지켜보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콤파니 감독을 가장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여러 이름이 등장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해 율리안 나겔스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 가운데 콤파니 감독도 후보로 깜짝 등장했다.
맨시티 시절 스승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콤파니 감독의 지도력을 이미 인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콤파니 감독은 언젠간 맨시티를 이끌 것”이라며 자신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벵상 콤파니 감독·콤파니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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