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중국발 마약 루머'에…YG "허위사실 강경 대응"

차유채 기자 2023. 4. 14. 0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마약 루머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로제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테이블 위 흑백 재떨이를 보고 로제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고, 중국 매체가 이를 기사화하면서 황당한 루머가 확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대만 가오슝 공연을 위해 1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3.03.18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마약 루머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로제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YG 측은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현재 루머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이는 최근 중국에서 로제가 마약 투약을 했다는 루머가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마약을 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킨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앞서 한 패션 업계 관계자는 로제를 포함한 사람들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재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테이블 위 흑백 재떨이를 보고 로제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고, 중국 매체가 이를 기사화하면서 황당한 루머가 확산했다.

당초 YG 측은 말도 안 되는 루머라 초반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일부에서 이를 자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발 빠르게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14일(현지 시간)부터 열리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