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GK' 슈체스니, 심장 이상 증세...털썩 주저앉고 곧바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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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경기 도중 심장 이상 증세를 보였다.
곧바로 유벤투스 의료진이 투입돼 슈체스니의 상태를 살폈지만 당장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2분 정도 치료 후 다시 일어선 슈체스니는 곧바로 마티아 페린과 교체됐다.
유벤투스 소식 전문가인 로메오 아그레스티 기자는 경기 도중 SNS를 통해 "슈체스니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었다. 교체 후 곧바로 경기장 의료센터에서 점검을 받았다.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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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경기 도중 심장 이상 증세를 보였다.
유벤투스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승리했지만 유벤투스 팬들은 경기 도중 가슴이 철썩 내려앉았던 경기였다. 전반 41분 슈체스니가 갑자기 심장 쪽을 부여잡았다.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한 슈체스니는 고통스러운 듯 허리도 제대로 펴지 못했다. 옆에 있던 동료들이 곧바로 벤치를 향해 교체 사인을 넣었다.
슈체스니는 털썩 주저앉았다. 곧바로 유벤투스 의료진이 투입돼 슈체스니의 상태를 살폈지만 당장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2분 정도 치료 후 다시 일어선 슈체스니는 곧바로 마티아 페린과 교체됐다. 교체되는 순간까지도 슈체스니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슈체스니는 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슈체스니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웃으면서 선수를 격려해줬다.
다행히 슈체스니한테는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 소식 전문가인 로메오 아그레스티 기자는 경기 도중 SNS를 통해 "슈체스니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었다. 교체 후 곧바로 경기장 의료센터에서 점검을 받았다.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슈체스니의 불운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는 홈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스포르팅과의 치열한 승부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승리의 주인공은 페데리코 가티였다. 후반 28분 두산 블라호비치의 결정적인 헤더를 세바스티안 코아테스가 골문 앞에서 막아냈다. 하지만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바로 앞에 있던 가티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사진=E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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