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고 수비수 된 '박지성 전 동료'...빅클럽 관심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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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한 크리스 스몰링(33, AS로마)이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영국 '아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스몰링이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그리고 몇몇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에도 AS로마와 2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인 스몰링은 2019년 세리에A 로마 임대를 떠났다.
스몰링은 로마의 축구와 어울렸고, 다음 해 완전 이적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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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환골탈태한 크리스 스몰링(33, AS로마)이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영국 ‘아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스몰링이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그리고 몇몇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에도 AS로마와 2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스몰링은 한 때 박지성의 동료로 잘 알려진 선수다. 2010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선택을 받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스몰링의 장단점은 명확했다. 194cm의 신장과 빠른 발을 갖춰 상대 선수와 경합에서 밀리지 않지만 축구 지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맨유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인 스몰링은 2019년 세리에A 로마 임대를 떠났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스몰링은 로마의 축구와 어울렸고, 다음 해 완전 이적을 선택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마음에도 든 모양새다. 수비 축구의 대가로 잘 알려진 무리뉴 감독은 선수 기용에 있어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 하지만 스몰링은 어엿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리그 내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AS로마에서 맹활약에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인터밀란과 유벤투스가 스몰링을 원한다.
빅클럽 관심이 있지만 로마와 동행을 고려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2년 재계약이 유력하다.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준 팀에 헌신하며 충성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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