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폴란드, 우크라 미그-29기 지원' 수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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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방부가 자국산 미그-29(MiG-29)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수 있도록 폴란드의 수출 요청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우크라이나의 공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폴란드의 구형 MiG-29 전투기 5대 수출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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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독일 국방부가 자국산 미그-29(MiG-29)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수 있도록 폴란드의 수출 요청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우크라이나의 공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폴란드의 구형 MiG-29 전투기 5대 수출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폴란드로부터 관련 요청을 이날 받았으며, 독일 정부가 요청을 받은 당일 수출을 승인한 것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것에 대한 독일의 노력을)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우크라이나는 조만간 이뤄질 러시아의 공습에 대비하기기 위해 전투기를 지원을 호소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주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한 자리에서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서방 국가들의 연대가 중요하다며 승인을 촉구한 바 있다.
아직까지 서방 국가들은 F-16과 같은 첨단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주저하고 있지만,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등 일부 동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가 이미 운용 중인 구형 MiG-29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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