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울버햄턴 사무실…이강인 에이전트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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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공개하면서 한국에서 화제를 뿌리고 있는 이강인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가 이번엔 울버햄턴 원더러스로 향했다.
가리도는 14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울버햄턴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가리도가 실제로 이강인 협상을 위해 해당 구단들을 방문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강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공신력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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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공개하면서 한국에서 화제를 뿌리고 있는 이강인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가 이번엔 울버햄턴 원더러스로 향했다.
가리도는 14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울버햄턴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한국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가리도의 스토리'는 지난 12일이 시작이었다.
가리도는 12일 SNS를 통해 영국 맨체스터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어 업로드한 다음 스토리로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가리도는 13일 맨체스터시티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과 애스턴빌라 홈구장 사진을 찍어 스토리에 업로드했다.
가리도는 이강인과 함께 FC바르셀로나에서 오사수나로 임대되어 뛰고 있는 모로코 국가대표 공격수 압데 에잘줄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에이전트. 스페인 렐레보 마테오 모레는 12일 가리도가 올린 SNS를 두고 "이강인과 에잘줄리의 에이전트가 현재 잉글랜드에 있다"며 "며칠 이내 이적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고 했다.
가리도가 실제로 이강인 협상을 위해 해당 구단들을 방문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강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공신력을 얻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이달 초 "이강인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과 스페인 매체들에 따르면 현재 프리미어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이며, 이와 함께 애스턴빌라, 번리 등이 영입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거론됐다.
그리고 가리도가 공개한 맨체스터시티와 울버햄턴 역시 연결고리가 있다. 발렌시아 시절이었던 지난 2020년 11월 발렌시아 지역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맨체스터시티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1년 8월엔 울버햄턴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 핵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연일 맹활약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이강인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마요르카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잔류했다.
하지만 오는 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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