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심의 로버트슨 팔꿈치 가격 사건’, FA 조사 결과 “징계 없다”
최근 많은 논란이었던 콘스탄틴 하지다키스 부심의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팔꿈치 가격 사건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조사 후 막을 내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FA는 지난 주말 리버풀과 아스널의 경기에서 부심이 로버트슨을 팔꿈치로 가격한 것에 대해 더 이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0일 리버풀과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일어났다. 당시 전반 종료 휩슬이 울린 후 로버트슨은 부심에게 다가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하지다키스 부심이 선수의 목 부분을 팔꿈치로 가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많은 논란이 뒤따랐다. 현지에서는 부심의 행동에 대해 유죄로 밝혀진다면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며 징계를 받아야 한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심판 기구(PGMOL)이 빠르게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FA는 ‘징계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FA는 “조사 과정에서 리버풀과 PGMOL의 자세한 진술, 사건 및 주변 상황과 관련된 여러 각도의 비디오 영상을 검토했다”라며 과정을 설명했다.
하지다키스 부심 역시 입장을 밝혔다. 하지다키스는 “FA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로버트슨과 직접 대화를 통해 이를 논의했다. 나는 로버트슨의 팔을 떼어내다 그를 가격하게 됐다. 고의적인 의도는 확실히 없었고 그에게 사과했다”라며 “현재는 부심으로서 경기 복귀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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