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친환경 경영 선언, 주가 3.41% 급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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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주가 일제히 랠리하고 애플이 2025년까지 모든 배터리에 재활용 코발트만 사용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선언하자 주가가 3% 이상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3.41% 급등한 165.56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이 이날 급등한 이유는 일단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전일 환경보호를 위해 2025년까지 배터리에 재활용 코발트만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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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기술주가 일제히 랠리하고 애플이 2025년까지 모든 배터리에 재활용 코발트만 사용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선언하자 주가가 3% 이상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3.41% 급등한 165.56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이 이날 급등한 이유는 일단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14%, S&P 500은 1.33%, 나스닥은 1.99% 각각 급등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됐다는 또 다른 지표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전년 대비로는 2.7% 증가했다. 이는 전월(4.9%)보다 크게 내려간 것이다.
앞서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대비 5% 증가에 그쳐 거의 2년 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었다.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또 다시 확인된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금리인상으로 부진했던 기술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미국증시의 대표적 기술주인 애플은 이날 기술주 랠리를 선도했다.
이뿐 아니라 애플이 친환경 경영을 선언한 것도 주가 랠리에 일조했다. 애플은 전일 환경보호를 위해 2025년까지 배터리에 재활용 코발트만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또 2030년까지 탄소 중립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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