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1분 리뷰] ‘92분 매과이어 자책골’ 맨유, 세비야전 2골 차 이기다가→2-2 무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가 허무하게 비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2-2로 비겼다. 2차전은 세비야 홈이다.
전반전 기세는 맨유가 잡았다. 전반 1분에 넣은 제이든 산초의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전반 14분에 마르셀 자비차가 세비야 골문을 열어 1-0 리드를 잡았다. 곧이어 21분에는 앙토니 마르시알이 자비차의 추가 득점을 도왔다.
맨유는 여유롭게 추가 득점을 노렸다. 산초와 마르시알, 안토니가 골문을 두드렸다. 안토니의 슈팅은 골대에 맞고 나왔다. 후반 1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르시알, 산초가 나가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부트 베호르스트, 안토니 엘랑가가 교체 투입됐다.
후반전 막판에 흐름이 바뀌었다. 후반 39분 헤수스 나바스의 크로스가 타이럴 말라시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는 곳으로 절묘하게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3분에 또 자책골이 터졌다. 이번엔 주장 해리 매과이어의 자책골이었다. 맨유는 2골 차 리드를 허무하게 무승부로 마치며 얼굴을 감싸쥐었다.
경기 : 2022-23시즌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결과 : 맨유 2-2 세비야
득점 : 마르셀 자비처(전반 14분·전반 21분, 맨유), 타이럴 말라시아(후반 39분 자책골, 세비야), 해리 매과이어(후반 45+2분 자책골, 세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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