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점차… 2주 쉰 인삼공사, 캐롯 맹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역대 최다 점수차 기록이 나왔다.
안양 KGC 인삼공사가 고양 캐롯을 상대로 56점차 대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캐롯과 4강 PO(5전3승제) 1차전에서 99-43 완승을 거뒀다.
56점차는 2021년 4월25일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가스공사)와 전주 KCC의 PO 최다점수차(45점)를 훌쩍 넘는 기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펠맨 ‘펄펄’ 22점 5리바운드
캐롯, 최저득점 불명예 기록도
지난달 29일 이후 오랜만에 경기를 치른 인삼공사는 경기 초반부터 전면 압박수비로 캐롯을 압박했다. 캐롯이 6강 PO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만큼 체력적으로 지쳐있을 것으로 보고 준비한 전략이었다.
예상은 적중했다. 캐롯은 1쿼터부터 힘을 내지 못했다. 장기인 3점슛도 계속 림을 외면했다. 캐롯은 1쿼터에 9득점, 4쿼터엔 7득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3점슛은 50개를 던져 7개를 넣는 데 그쳤고, 따낸 리바운드는 26개에 불과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3점슛 22개를 던져 13개(성공률 59%)를 꽂아 넣었고 51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캐롯을 압도했다. 오마리 스펠맨은 이날 2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훈과 배병준, 정준원, 변준형, 한승희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정필재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