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시즌 초반 순위경쟁의 변수는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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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의 시즌 초반 순위가 '뒷문'에서 갈리고 있다.
전북답지 않은 순위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송범근(26·쇼난 벨마레)의 이적 후 불거진 골키퍼 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
시즌 초반 이적생 최철원(29)이 울산(1-2 패)~제주 유나이티드(2-1 승)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팀이 흔들렸지만, 백종범의 활약으로 전임자 양한빈(32·세레소 오사카)의 이적 공백을 조금씩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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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사례가 7위(2승1무3패·승점 7) 전북 현대다. 전북답지 않은 순위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송범근(26·쇼난 벨마레)의 이적 후 불거진 골키퍼 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 라이벌 울산 현대와 2월 25일 개막전(1-2 패)에서 김정훈(21)이 트래핑 실수로 결승골을 내주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이후 정민기(27)가 주전 장갑을 꼈지만, 지난달 19일 대구FC와 4라운드 경기에서 캐칭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한 끝에 0-2 패배를 불렀다.
라이벌 울산이 조현우(32)의 맹활약으로 선두(6승·승점 18)를 질주 중인 사실과 대조적이다. 축구통계전문 비프로일레븐에 따르면, 조현우는 올 시즌 선방률 81.8%로 4경기 이상 출전한 골키퍼들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9위(1승2무3패·승점 5) 인천 유나이티드도 수문장 때문에 고민이 크다. 지난 시즌 선방지수 리그 1위에 올랐던 김동헌(26)이 올 시즌에는 4경기에서 10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 시즌 그의 선방률은 79%였지만, 올 시즌에는 65.5%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결국 지난달 18일 광주FC전(0-5 패) 대량실점 이후 이태희(28)에게 주전 장갑을 내줬다.
4위(3승2무1패·승점 11) 대전하나시티즌과 5위(3승3패·승점 9) 광주는 각각 이창근(30)과 김경민(32)이 골문을 든든히 지켜주면서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김경민은 선방률 76.9%로 조현우에 이은 2위에 올라있고, 공중볼 처리 횟수(10회)와 캐칭 및 펀칭 횟수(20회)에선 모두 1위를 달리며 광주의 선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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