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가 푹 빠졌다...'번리 승격' 이끈 맨시티 전설 CB, 감독 후보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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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뱅상 콤파니 번리 감독이 떠올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번리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끈 콤파니 감독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종료 7경기를 남겨두고 일찌감치 승격을 확정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3월 말 콘테 감독과의 동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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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뱅상 콤파니 번리 감독이 떠올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번리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끈 콤파니 감독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종료 7경기를 남겨두고 일찌감치 승격을 확정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3월 말 콘테 감독과의 동행을 마쳤다.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당시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스널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4위를 차지하며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로 이끌었다.
기대감을 안고 올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행보를 보였다. 자연스럽게 콘테 감독이 올여름 계약 종료 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콘테 감독은 3월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치렀던 사우샘프턴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둔 뒤 선수단과 구단을 모두 비난했다. 결국 곧바로 토트넘과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현재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의 최우선 목표는 차기 사령탑 선임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임 감독을 비롯해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등 다양한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에는 콤파니 감독이 후보로 급부상했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 시절 대부분을 맨체스터 시티에서 보냈다. 2008년 맨시티에 입단한 뒤 11년 가량 팀의 최후방을 책임지며 정상급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프로 데뷔전을 치렀던 친정팀 안더레흐트로 이적했고, 은퇴 후 이곳에서 본격적인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콤파니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번리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번리는 지난 시즌 EPL 18위로 강등된 팀이었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 재정 지원 감소 등 어수선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콤파니 감독은 빠르게 팀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챔피언십 7경기를 남겨두고 승격을 확정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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