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의 의심도 안 한다" 이대호 예측이 옳았다

이형주 기자 2023. 4.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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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전설 이대호(40)의 예측이 옳았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특히 4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케이시 켈리(33)에게 뽑아낸 우전 안타는 롯데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롯데의 전설인 이대호는 직전 시즌 은퇴를 앞두고 소속팀 후배들에게 짧은 말이 담긴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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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전설 이대호.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전설 이대호(40)의 예측이 옳았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9전 4승 5패를 기록, 5위와 반 게임 차 6위에 자리했다.

이날 원래는 외야수지만 1루수로 출전한 고승민(22)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케네디 스코어로 진행된 접전 속에서 고승민의 활약이 없었다면 롯데의 승리로 불가능했을 정도였다. 특히 4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케이시 켈리(33)에게 뽑아낸 우전 안타는 롯데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 사진┃뉴시스

롯데의 전설인 이대호는 직전 시즌 은퇴를 앞두고 소속팀 후배들에게 짧은 말이 담긴 편지를 보냈다. 당시 이대호는 고승민에게 "너의 성공에 한 치의 의심도 없다. 노력하자"라는 메시지를 전했는데 이것이 고스란히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고승민은 이날 3안타 외에도 12일 경기에서 스리런 홈런을 치는 등 펄펄 날고 있다. 고승민이 계속해서 이대호를 미래를 보는 자로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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