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시모' 타이틀 곽정희, 현실은?…베트남 며느리에게 "딸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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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정희(70)가 베트남 며느리와 동거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곽정희는 드라마에서의 모습과 다르게 베트남 며느리에게는 다정한 시어머니였다.
곽정희는 며느리 손을 잡고 시장에 가면서 "딸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곽정희는 시어머니로서 며느리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냐고 물었고, 사미자는 "네가 잘해주는 것보다 남편이 잘해주는 게 좋다. 네 말 한마디에 희로애락을 느낄 거다. 며느리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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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정희(70)가 베트남 며느리와 동거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데뷔 50년 차 배우 곽정희가 출연했다.
과거 부부 갈등을 다룬 KBS 2TV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호랑이 시어머니로 등장했던 그는 "제 대표작이다. '못된 시어머니'라는 타이틀을 만들어 준 작품이다. 말도 못 하게 욕을 먹었다"고 털어놨다.
곽정희는 드라마에서의 모습과 다르게 베트남 며느리에게는 다정한 시어머니였다. 곽정희 아들은 사업차 베트남에 갔다가 20세 연하 현지 여성과 사랑에 빠져 3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했다고.
곽정희는 며느리 손을 잡고 시장에 가면서 "딸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며느리에게 베트남 음식 요리법을 배우는가 하면 한국어 공부를 도와주는 등 사이좋은 모습을 보였다.
며느리는 "어머니랑 같이 사는 게 행복하다. 다른 나라에 와 있지만 어머니가 가족처럼 느껴져서 외롭지 않다"며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심심하지 않다"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곽정희는 고민이 있을 때마다 조언을 얻는다는 배우 사미자를 식당에서 만났다.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사미자는 "최근 화장실에서 미끄러져서 엄지발가락이 부러졌다"고 말해 곽정희를 놀라게 했다.
곽정희는 시어머니로서 며느리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냐고 물었고, 사미자는 "네가 잘해주는 것보다 남편이 잘해주는 게 좋다. 네 말 한마디에 희로애락을 느낄 거다. 며느리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곽정희는 하루빨리 손주를 보고 싶어하는 이유에 대해 "결혼 6년 만에 이혼하고 아이 둘을 키웠다. 40년 가까이 살면서 아이들이 없었다면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며 "며느리가 젊으니까 자식이 있어야 한국에 마음을 붙이고 살 것 같다. 피붙이가 있으면 견디기 좋지 않겠냐"고 털어놨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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