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4강 청신호’ 유벤투스, 스포르팅전 1-0 승...가티 결승골

김영훈 기자 2023. 4. 1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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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기뻐하는 유벤투스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유벤투스가 스포르팅을 상대로 한 점 리드를 잡았다.

유벤투스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르팅과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페데리코 키에사, 아르카디우즈 밀리크, 앙헬 디마리아, 필립 코스티치, 아드리엥 라비오, 마누엘 로카텔리, 후안 콰드라도, 다닐루, 글레이송 브레메르, 페데리코 가티,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출전했다.

스포르팅 역시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프란시스쿠 트린캉, 유세프 체르미티, 마커스 에드워즈, 누노 산투스, 페드로 곤살베스, 모리타 히데마사, 히카르도 에스가이오, 콘살루 이나시우, 세바스티앙 코아테스, 예리미아 생쥐스터, 안토니오 아단이 나섰다.

전반전 두 팀은 서로의 골문을 겨냥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박스 앞 밀리크가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높게 떠올랐다. 이어 전반 11분에는 디마리아의 롱패스를 키에사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스포르팅은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을 코아테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분 뒤 역습 상황에서는 곤살베스가 골문을 노렸지만 다시 한번 슈체스니 선방에 걸렸다.

양 팀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44분 불편함을 호소한 슈체스니 골키퍼를 빼고 마티아 페린을, 스포르팅은 전반 추가 시간 공격 가담 후 상대와 충돌로 주저앉은 생쥐스터를 대신해 우스만 디오만데를 투입했다.

후반전 두 팀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스포르팅은 아르투르, 마테우스 레이스(후반 17분)를, 유벤투스는 니콜로 파지올리, 두샨 블라호비치(후반 27분)를 투입했다.

유벤투스가 침묵을 깼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블라호비치의 헤딩이 수비에게 걸렸고 흐른 볼을 골문 앞 가티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스포르팅은 고군분투했으나 유벤투스가 스코어를 지켜내며 준결승 진출 우위를 점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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