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소개팅남 앞 여자 모드‥하이힐까지 이런 모습 처음(홍김동전)[어제TV]

서유나 2023. 4. 1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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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숙이 소개팅을 했다.

4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 32회에서는 소개팅룩을 차려입은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숙은 "관심 없는 사람이 이러고 나오냐"는 주우재의 태클에 "소개팅 해서 꾸미고 이런 것 자체가 (어색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소개팅에 영 진심으로 관심 없는 듯하던 김숙이지만 이후 살짝 공개된 예고에서 반전이 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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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김숙이 소개팅을 했다.

4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 32회에서는 소개팅룩을 차려입은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으니 과하지 않게 꾸미고 오라는 말을 들은 멤버들. 남자 멤버들은 하나같이 올블랙 스타일을 하고 온 가운데 화려한 빨간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홍진경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격적인 패션은 홍진경 뿐이 아니었다. 항상 제일 일찍 오면서 이날따라 멤버들보다 늦게 등장한 김숙을 본 주우재는 "하지마. 오늘 하지마, 녹화. 왜 저래"라면서 소름끼쳐 했다. 홍진경조차 "저 언니 봐, 처음 봐"라며 대흥분한 모습.

이윽고 카메라에 잡힌 김숙은 하이힐에 샤랄라 한 봄옷을 차려입고 머리핀까지 꽂은 모습이었다. 홍진경이 "저렇게 고운 언니였어. 이렇게 멀쩡한 여자를 예능이 뭔데 우리를 이렇게 만들어"라며 생경해 하는 가운데 주우재는 "저 누나 왜 저래. 나 누나 굽 신은 거 6년 동안 처음 봐"라며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목선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며 어색하게 고개를 꺾고 있던 김숙은 곧 소개팅 얘기가 나오자 그간의 소개팅 횟수가 3회 정도라며 최근에도 소개팅을 해보겠냐는 "질문을 받아본 적 있지만 이제는 관심이 없다"고 고백했다. 김숙은 "관심 없는 사람이 이러고 나오냐"는 주우재의 태클에 "소개팅 해서 꾸미고 이런 것 자체가 (어색하다)"고 밝혔다.

김숙은 "오늘 소개팅 해서 만난 사람이랑 결혼하면 (시청률) 4% 찍는다"는 홍진경의 말에 "시청률을 위해서 내가 노력해보겠다"고 흔쾌히 응했다.

이처럼 소개팅에 영 진심으로 관심 없는 듯하던 김숙이지만 이후 살짝 공개된 예고에서 반전이 그러졌다. 한 남성과 수줍게 인사를 나눈 김숙과 소개팅 상대를 보고 "우와 너무 멋있다"며 감탄하는 조세호. 주우재는 "숙이 누나 한 눈에 반했어 지금"이라고 확신했고 홍진경은 병을 열어달라고 부탁하는 김숙에 "나 저렇게 여자여자한 숙 언니 처음 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미혼인 남자 3인방 중 나이상 좀 더 급한 주우재와 조세호의 소개팅이 예고됐다. 기혼인 홍진경은 당연히 소개팅에서 빠지게 됐다.

앞서 모교 후배들과 함께하는 '동전골든벨' 특집에서 남사친, 여사친 논쟁을 벌이다가 "싱글이 제일 속 편하다"면서 김숙과 "우리는 밥 다 먹어도 된다"고 공감대를 나누던 홍진경은, 본인의 경우 기혼이지 않냐는 말에 "결혼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이 정도면 싱글이나 마찬가지지"라며 마음만은 싱글임을 밝혔던 바.

이날 어쩌다 보니 소외가 된 홍진경은 카메라까지 등진 채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때 홍진경은 "누나 하고 싶은 게 뭐냐. 키스하고 싶냐"는 주우재의 질문에 "나도 안다. 내가 하면 안 된다는 거. 근데 여기 조금 앉아있고 싶다"고 토로, 이후 실제 멤버들이 PD와 이야기 나누는 사이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 웃음을 유발했다. 이들의 설레는 소개팅은 다음주에 계속된다. (사진=KBS 2TV '홍김동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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