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횟집’에선 학연 지연이 최고, 귀한 55㎝ 감성돔회 손님 상으로[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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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과 지연은 알바생은 물론 손님에게도 통했다.
이날 망한 전어를 전격 폐기하며 우여곡절 끝에 손님상에 나간 이경규 표 볼락튀김, 떡전어구이는 손님들의 호평을 들었다.
이태곤도 "잘 먹으면 기분 좋다"며 회를 더 먹고 싶어하는 손님들에게 감성돔 껍질구이 회를 특별히 대접했다.
놀랍게도 첫 손님은 "경규 아저씨 우리 아빠 후배예요. 동성고등학교"라고 학연을 드러냈고 이경규와 한해는 "동성고등학교 만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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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학연과 지연은 알바생은 물론 손님에게도 통했다.
4월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의 스핀오프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 4회에서는 횟집 영업이 계속됐다.
이날 망한 전어를 전격 폐기하며 우여곡절 끝에 손님상에 나간 이경규 표 볼락튀김, 떡전어구이는 손님들의 호평을 들었다. 그리고 김준현은 감성돔 매운탕을 내며 국제결혼을 한 6개월 차 신혼부부의 몫엔 특별히 VIP 손님용 쏨뱅이를 통크게 넣어 눈길을 끌었다. 독일인 아내 입맛은 물론 한국인 남편 입맛에도 맵긴 했지만 신혼부부에게 보내는 '도시횟집'만의 축하 인사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픈 3시간 경과, 윤세아는 '도시횟집' 1호 대형 사고를 쳤다. 손님들이 떠난 뒤 테이블을 치우다가 살짝 넘어지며 그릇을 깨뜨린 것. 와장창 소리에 놀란 이경규와 김준현은 "안 다쳤어?"라며 윤세아부터 걱정했고, "괜찮다. 죄송하다"는 사과에 "그냥 두고 가라"고 말했다. 이들은 깨진 그릇을 "김준현이 치울 거다", "이경규가 치울 거다"라고 서로 옥신각신 하며 장난스럽게 윤세아를 위로했다.
이경규는 영업 2일 차 만에 처음으로 추가 주문을 받았다. 볼락튀김을 더 먹고 싶다는 말에 이경규는 "추가는 안 되는데"라며 거절 의사를 보였지만 이수근이 "손님에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는 셰프님 말씀을 그대로 전해드리겠다"고 협박하자 정성스레 다시 볼락튀김을 요리했다. 이태곤도 "잘 먹으면 기분 좋다"며 회를 더 먹고 싶어하는 손님들에게 감성돔 껍질구이 회를 특별히 대접했다.
모든 손님들이 든든하게 퇴장하고, 3일 차 아침이 밝았다. 이날의 알바생은 특별히 2명으로 그룹 뉴이스트 출신 백호와 래퍼 한해였다. 이런 두 사람을 보자마자 이태곤은 "물고기 안 무서워하지? 생선 비늘치고 내장 까고 둘 중 누가 할래?"라는 핵심 질문을 건네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 가운데 한해는 이경규에게 "선배님 저 고등학교 후배"라면서 학연을 틈새 어필했다. 이경규의 부산 동성고 후배였던 것. 이경규는 뜻밖의 학연에 "반가워"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곧 한해는 이경규에게 제대로 시달리게 됐다. 이경규가 따달라며 건넨 식재료 병이 문제가 됐다. 한해가 본인이 손을 갖다 대자마자 손쉽게 열리는 뚜껑에 "따져 있습니다"라며 되돌려주자 이경규는 "'땄어요'라고 해야지 인마. '따져있어요'라고 하면 내가 바보가 되지 않냐"면서 "얘 진짜 질이 안 좋네"라고 평했다. 이경규는 이후로도 너무 솔직한 MZ 한해와 사사건건 부딪혔고 일명 '주방 따까리(보조)' 정신 교육에 돌입했다.
이후 첫 손님이 가게에 들어섰다. 놀랍게도 첫 손님은 "경규 아저씨 우리 아빠 후배예요. 동성고등학교"라고 학연을 드러냈고 이경규와 한해는 "동성고등학교 만세!"를 외쳤다. 이런 인연은 '지연'으로 이어져, 이태곤은 손님들이 세종에서 왔다고 하자 "제 고향이 대전"이라며 반가워했다.
그뒤 이태곤은 본인 마음대로 대접할 수 있는 회 한상을 앞두고 고민하하다가 55㎝ 감성돔 활어회를 내기로 결정했다. 이덕화는 "우리가 1년에 한두 마리 잡을까 말까하다"라며 생선이 무척 귀한 것임을 어필했고 이태곤은 "좋은 거 드려야지"라며 넓은 마음을 내비쳤다. 이처럼 훈훈하게 운영되는 듯했던 3일 차 장사가 말미 예고편 휘몰아치는 손님 탓에 위기를 맞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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