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남편이 싫어해도 조세호·남창희 만날 것" 파워 당당(홍김동전)
2023. 4. 14. 05:5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쿨한 면모를 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서 홍진경은 "남친이 진짜 예쁜 여사친과 단 둘이 밥 가능?"이라는 주우재의 물음에 "아무렇지도 않은데? 친구잖아"라고 답했다.
홍진경은 이어 "싱글이 제일 속 편해"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누난 싱글이 아닌데 왜 그런 얘기를 해?"라고 지적했다.
이에 홍진경은 "야 이 정도면 싱글이지. 결혼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싱글이나 마찬가지지"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박지윤은 "어느 날 남편분이 '나 조세호, 남창희 많이 신경 쓰여'하면 안 만날 거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만날 건데"라고 파워 당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홍진경은 이어 "저희 남편을 안 만날 거다. 전 그렇게 피곤하게 못 살아. 너무 소중한 관계들인데. 연인만 소중한 관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홍김동전'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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