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최원영, 긴축 재정 선포 권율 눈치‥2500원에 열띤 토론(텐트밖)

이하나 2023. 4. 1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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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최원영, 박명훈이 긴축 재정을 선언한 권율과 심리전을 펼쳤다.

4월 13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편'에서는 스페인 현지 대형 마트에 간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요구르트까지 거절 당하자 조진웅은 "먹는 거를"이라고 시무룩해졌지만, 권율은 "여태까지 잘 먹었어. 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권율이 물을 고르는 동안 최원영과 박명훈이 몰래 고르고 조진웅이 망을 본 합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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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이 긴축 재정을 선언한 권율과 심리전을 펼쳤다.

4월 13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편’에서는 스페인 현지 대형 마트에 간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 경비를 관리하는 총무 역할을 맡아 온 권율은 남은 돈을 확인해보고 이제부터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돈을 아껴야 한다고 전했다.

알람브라 궁전 투어를 마친 네 사람은 저녁 식사 재료로 살 고기와 물, 국수를 사기 위해 대형 마트를 찾았다. 눈길을 사로잡는 많은 상품에 형들은 입이 벌어졌지만, 권율은 돈 생각에 혼자 눈이 슬펐다.

조진웅은 구매 예정 품목에 없던 당근, 토마토를 슬쩍 추천했지만, 권율은 “놉”이라며 철벽 방어를 했다. 최원영도 “새우구이 한번 먹어? 해줄까?”라고 제안했지만, 권율에게 막혔다. 요구르트까지 거절 당하자 조진웅은 “먹는 거를”이라고 시무룩해졌지만, 권율은 “여태까지 잘 먹었어. 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권율은 소고기 양을 고민하는 형들에게 소고기와 삼겹살로 협상을 시도했고, 소면을 대체할 쌀국수면까지 구매했다. 그때 조진웅은 “고기를 구우면 버섯은 있어야 한다”라고 협상을 시도했고, 네 사람은 한화 약 2,500원도 되지 않는 버섯을 두고 진지하게 토론을 벌였다.

설득 끝에 버섯을 구매하기로 한 권율은 형들이 몰래 카트에 넣어 둔 달걀을 보고 당황했다. 권율이 물을 고르는 동안 최원영과 박명훈이 몰래 고르고 조진웅이 망을 본 합작품이었다. 조진웅은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호소했고, 권율은 결국 구매를 허락했다.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편'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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