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공장 증설' SKIET, 유럽 최대 분리막 생산업체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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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란드 공장 증설을 통해 유럽 최대 규모 분리막 생산업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2021년 폴란드를 거점으로 유럽 내 최초의 분리막 공장을 세운 SKIET가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4공장까지 가동되면 SKIET는 유럽 최대 규모인 15억4000만㎡의 분리막을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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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2021년 폴란드를 거점으로 유럽 내 최초의 분리막 공장을 세운 SKIET가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연산 약 3억4000만㎡ 규모의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1공장에 더해 2~4공장 증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2공장은 올해 하반기 설비 안정화 및 시운전에 들어갈 방침이다. 빠르면 올해 말 상업 가동을 시작한다. 부지 정지 작업 및 철골 골조 공사가 한창인 3~4공장은 내년 완공 예정이다. 4공장까지 가동되면 SKIET는 유럽 최대 규모인 15억4000만㎡의 분리막을 생산하게 된다.
SKIET는 폴란드 공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해 생산능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생산에서부터 포장, 이동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게 목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예측, 제품 불량 유무 파악 등도 추진한다.
김철중 SKIET 사장도 폴란드 공장 건설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최근 폴란드를 방문해 분리막 생산공장 현장을 점검하고 현지 지역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현지 공장 방문에서 "폴란드 공장은 유럽 지역 공략을 목표로 하지만 북미 지역 수요에 선제 대응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도 있다"며 "스마트 팩토리를 적극 구축해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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