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부 차량 배출가스 규제 강화, 테슬라 2.97% 급등(상보)

박형기 기자 2023. 4. 1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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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또 다른 지표가 발표돼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고, 미국 정부가 차량 배출가스 기준을 대폭 강화함에 따라 테슬라가 3% 가까이 급등했다.

이뿐 아니라 미국 행정부가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을 대폭 강화한 것도 테슬라 랠리에 일조했다.

이에 따라 미국 최대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로 이날 테슬라는 3%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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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또 다른 지표가 발표돼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고, 미국 정부가 차량 배출가스 기준을 대폭 강화함에 따라 테슬라가 3% 가까이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97% 급등한 185.90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다우가 1.14%, S&P 500은 1.33%, 나스닥은 1.99% 각각 급등했다. 특히 나스닥은 이번 달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2% 가까이 급등했다.

이에 따라 기술주가 일제히 랠리하자 테슬라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미국 행정부가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을 대폭 강화한 것도 테슬라 랠리에 일조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일 오는 2032년까지 새로운 승용차와 트럭이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을 절반 이상 감축하는 내용이 담긴 규칙 초안을 발표했다.

이같은 규칙이 최종 확정될 경우 향후 10년 안에 미국내 신차의 3대 중 2대가 전기차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미국 최대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로 이날 테슬라는 3%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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