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랠리+PPI 둔화 미증시 일제히 1% 이상 급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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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들이 랠리하고 인플레이션이 하락했다는 또 다른 지표가 확인됨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히 1% 이상 급등했다.
◇ PPI도 크게 둔화 : 일단 인플레이션이 둔화됐다는 또 다른 지표가 확인됐다.
특히 대형기술주들이 급등, 기술주 랠리를 주도했다.
미증시의 간판 기술주 애플이 3.41%, 대표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97%,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2.82%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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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기술주들이 랠리하고 인플레이션이 하락했다는 또 다른 지표가 확인됨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히 1% 이상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14%, S&P 500은 1.33%, 나스닥은 1.99% 각각 급등했다. 특히 나스닥은 이번 달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다우지수도 2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 PPI도 크게 둔화 : 일단 인플레이션이 둔화됐다는 또 다른 지표가 확인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전년 대비로는 2.7% 증가했다. 이는 전월(4.9%)보다 크게 내려간 것이다.
가격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다우존스는 0.2% 상승했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PPI가 하락한 것은 상품 가격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앞서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대비 5% 증가에 그쳐 거의 2년 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 추세가 또 다시 확인된 것이다.
◇ 실업수당 청구건수 2022년 1월 이후 최고 : 이뿐 아니라 노동시장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8일로 끝나는 주에 실업 수당 청구건수가 23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최고치로, 금리인상으로 노동시장이 약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에 따라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곧 끝낼 것이란 기대가 나왔다.
◇ 대형 기술주가 랠리 주도 : 그동안 금리인상으로 고전했던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 랠리를 주도했다.
시총 2위 암호화폐(가상화폐) 이더리움이 거의 1년 만에 2000달러를 돌파하면서 기술주 랠리를 도왔다.
특히 대형기술주들이 급등, 기술주 랠리를 주도했다. 미증시의 간판 기술주 애플이 3.41%, 대표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97%,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2.82%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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