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제주 방문 관광객들 최고관심 관광지는 ‘섬 속의 섬’ 우도
제주 방문 관광객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관광지는 ‘섬 속의 섬’ 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 이후 반려동물 동반 여행과 제주 한달살이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13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제주관광정보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를 유형별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해 순위로 구분한 결과, 제주 지역 관광지 중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관광지는 우도였다. 이어 사려니숲길, 한라산, 황우지해안, 성산일출봉, 비자림, 만장굴 등이 상위 10위권 안에 올랐다.
특히 숙박과 일정 부문을 보면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여행 흐름이 변화했다. 숙박 부문에서는 코로나 이전에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숙박 추천’, ‘노약자·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숙박 추천’ 키워드가 1~2위였다.
지난해 이후에는 ‘반려동물 동반 숙박 추천’과 ‘제주 한달살이 숙박 추천’ 키워드가 1~2위에 올랐다. 일정 부문에서도 ‘아이와 함께하는 일정 추천’, ‘무(無)장애관광 일정 추천’에 이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정 추천’ 키워드가 3위에 올랐다.
관광 불편 신고와 관련한 상담 내용으로는 서비스에 대한 불친절, 과도한 이용요금 부과, 렌터카 관련 이슈 등이다. 이 중 내국인 관광객의 주요 키워드는 불친절, 요금·물건 환불, 관광객 무질서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은 불친절, 과도한 요금 부과, 요금·물건 환불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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