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고향 산청 위해 뛴다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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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이 고향 경남 산청을 위해 9월15일부터 35일간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이승화 산청군수, 이하 조직위)는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 감독이었던 박 감독을 7일 산청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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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이 고향 경남 산청을 위해 9월15일부터 35일간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이승화 산청군수, 이하 조직위)는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 감독이었던 박 감독을 7일 산청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직위는 이날 산청군청에서 박 감독, 이승화 조직위원장, 박정준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을 했다. 박 감독은 고향을 위해 무보수로 홍보대사 활동을 한다.
2017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베트남을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베트남 국민에게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 4강 진출, 2019년 동남아시안게임(SEA) 최초 우승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박 감독은 “2013년에 이어 다시 한번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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