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골퍼 이수민 “시원시원한 모습 보여드릴 것” 당찬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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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들에게 재미있는 모습, 시원시원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로 복귀한 이수민(30·우리금융그룹·평창 출신)이 춘천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시원한 플레이를 예고했다.
끝으로 이수민은 응원해주는 강원도민들에게 "어머니의 고향이 춘천이라 이번 대회를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다"며 "복귀전인 만큼 우승보다는 재미있는 모습, 시원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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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개막전 3언더파69타 기록
“복귀전이니 편한 마음으로 경기”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수민
“강원도민들에게 재미있는 모습, 시원시원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로 복귀한 이수민(30·우리금융그룹·평창 출신)이 춘천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시원한 플레이를 예고했다.
이수민은 13일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2·7178야드)에서 열린 올시즌 KPGA 개막전인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지난해 11월 군 복무를 마친 이수민은 일찌감치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이번 시즌 출전 준비를 마쳤다.
이수민은 올해 코리안투어를 이끌어갈 기둥이다. 통산 5승(국내 4승·DP월드투어 1승)을 기록했고 2015년 신인상, 2019년 제네시스 상금왕을 차지할 만큼 스타성을 갖췄다.
2년 만에 투어에 복귀한 이수민은 “복귀전을 강원도에서 치르게 됐는데 의미가 남다르다”며 “오랜만에 나와서 새롭고 이번 대회도 잘 준비한 것 같다. 항상 강원도에서 시합할 때 잘하지 못했는데 복귀전인 만큼 편한 마음으로 경기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수민은 군 복무 당시 꾸준한 체력 훈련과 함께 쇼트게임과 퍼팅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노력한 결과가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조금씩 나타나는 듯했다. 그는 “입대 전까지 비거리가 많이 안 나왔는데 전역한 이후에도 연습을 많이 하면서 많이 정교해졌다”며 “1라운드 스코어도 전제적으로 만족한다. 티샷이 후반에 좀 흔들려서 더블보기가 나왔는데, 그래도 연습에 가서 또 감을 잡으면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수민은 응원해주는 강원도민들에게 “어머니의 고향이 춘천이라 이번 대회를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다”며 “복귀전인 만큼 우승보다는 재미있는 모습, 시원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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