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둔내면 비점오염관리 민관협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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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비점오염원 사전예방적 관리정책 수립을 위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횡성군이 13일 둔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참여형 농촌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 포럼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환경부로부터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둔내면 고랭지 밭 일원을 대상으로 국비 사업 11억6000만원을 투입해 주민참여형 농촌 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을 시행,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양파망과 볏짚 거적, 완효성비료 등 최적관리기법(BMPs) 재료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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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 목표 거버넌스 구축
오염원 저감·수질개선 기대감
횡성군이 비점오염원 사전예방적 관리정책 수립을 위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횡성군이 13일 둔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참여형 농촌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 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주민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의 첫단추를 끼웠다. 이날 포럼에서는 주민 및 지역사회 관심 증대를 위한 강연과 함께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 구축을 위한 토론도 마련됐다.
군은 포럼을 시작으로 민·관·전문가 그룹의 거버넌스 활동을 통한 주민 정책 참여 확대, 주천강 상·하류 지역과 지자체 지역 간 갈등 조율, 주천강 흙탕물 유입 감소 및 수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환경부로부터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둔내면 고랭지 밭 일원을 대상으로 국비 사업 11억6000만원을 투입해 주민참여형 농촌 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을 시행,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양파망과 볏짚 거적, 완효성비료 등 최적관리기법(BMPs) 재료를 보급했다.
올해는 둔내면 삽교리, 조항리를 대상으로 100㏊의 사업량을 목표로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홍보 및 교육 등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서영원 환경과장은 “주천강 주변 경작지에서 발생되는 흙탕물 등 비점오염원을 저감해 수질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환경 인식 또한 고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비점오염원저감시설 확대 등을 위한 국비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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