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4일, 금)…흐리고 다음날까지 10~40㎜ 비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2023.4.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14일 광주와 전남은 흐린 가운데 다음날 오후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오전부터 비가 시작된다. 예상 강수량은 15일까지 전남 남해안에 20~60㎜, 광주와 전남(남해안 제외)에 10~40㎜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광주와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광주와 전남 4개 시군(광양·구례·순천·여수)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건조특보는 비가 내리면서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성 6도, 곡성·구례·담양·보성·장흥 7도, 나주·함평·화순 8도, 강진·고흥·무안·순천·영광·영암·해남 9도, 광양·진도 10도, 광주·목포·신안·완도 11도, 여수 12도로 전날보다 3~6도 높다.

낮 최고기온은 강진·고흥·목포·보성·여수·장흥·진도 17도, 곡성·광주·무안·신안·완도·영광·영암·장성·함평·해남·화순 18도, 광양·구례·나주·담양·순천 19도로 전날보다 2~6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모두 '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5m로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