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도안 떠나면 우리도 급해...맨시티, '벨링엄 영입'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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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주드 벨링엄 영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맨시티는 오는 여름 최소 1명 이상의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이며 벨링엄이 최우선 타깃인 것이다.
코누르는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 때 미드필더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귄도안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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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가 주드 벨링엄 영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의 핫 매물 자리를 예약했다. 만 19세의 벨링엄은 어린 나이에 이미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벌써 24경기에 출전했고 도르트문트의 '에이스'를 맡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벨링엄의 가치를 1억 2000만 유로(약 1732억 원)로 평가했고 이는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에 이어 전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덕에 많은 빅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본래 리버풀을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의 3파전이 예상됐지만 최근 리버풀이 영입 경쟁에서 물러나며 레알과 맨시티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두 구단 모두 벨링엄 영입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레알은 벨링엄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 1억 3천만 파운드(약 2,153억)까지 오를 수 있는 벨링엄의 몸값을 대비하기 위해 자금도 준비할 예정이다. 맨시티를 주요 라이벌로 보고 있지만 임금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맨시티와 경쟁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며, 벨링엄이 단순히 돈을 보고 선택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맨시티 역시 벨링엄에 진심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에 따르면, 벨링엄을 향한 레알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지만,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맨시티의 자신감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벨링엄은 맨시티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 오는 여름 맨시티가 3선 미드필더 한 명과 결별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일카이 귄도안이다. 여전히 팀 내 핵심이지만 재계약 이슈는 없으며 여름에 자유계약(FA)으로 풀릴 가능성이 높다. 이미 복수의 스페인 매체들은 바르셀로나가 귄도안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근 그의 에이전트와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현재로선 잔류보다 이적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맨시티는 오는 여름 최소 1명 이상의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이며 벨링엄이 최우선 타깃인 것이다. 코누르는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 때 미드필더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귄도안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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