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남편이 조세호·남창희 신경 쓴다면?…남편 안 만나" 고백[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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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홍김동전'에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문제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KBS 예능 '스타 골든벨'을 오마주한 '동전 골든벨' 2탄으로 꾸며졌다.
한편, KBS 2TV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바뀌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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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홍진경이 '홍김동전'에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문제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KBS 예능 '스타 골든벨'을 오마주한 '동전 골든벨' 2탄으로 꾸며졌다. 학창 시절로 돌아간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은 서울, 부산, 창원 등 각지에서 직접 찾아온 모교 후배들과 한 팀이 되어 '동전 골든벨'을 펼쳤다.
이날 '홍김동전' 멤버들과 모교 후배들이 연애를 주제로 열띤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 사전 미팅 당시 학생들이 연애 주제에 가장 관심을 보였다고.
특히 '남사친', '여사친' 문제에 멤버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주우재는 연인이 싫어한다면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홍진경은 "친구 관계를 다 정리하고 살아야 하냐"라며 반대 입장을 펼쳤다.
홍진경은 사랑하는 남자가 예쁜 여사친과 단둘이 밥을 먹어도 아무렇지 않다며 "싱글이 제일 속 편하다"라고 김숙과 입을 모았다. 홍진경은 "결혼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이 정도면 싱글이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경은 MC 박지윤이 "남편이 조세호, 남창희가 신경 쓰인다고 하면?"이라고 묻자 "만날 거다"라고 답하며 "남편을 안 만날 거다, 피곤하게 못 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더불어 홍진경은 "연인만 소중한 관계가 아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김숙 역시 홍진경의 의견에 공감하며 "남자친구는 헤어지면 끝이지만, 어린 시절 만난 남사친은 아직 만난다, 끝까지 간다"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KBS 2TV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바뀌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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