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7득점' 탬파베이, 36년만에 ML 최다 '개막 13연승'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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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메이저리그에서 36년만에 개막 13연승을 달성해냈다.
지난달 3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개막전부터 이날 경기전까지 개막 후 12연승을 이어간 탬파베이는 이 경기만 승리하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개막 후 최다 연승인 13연승과 구단 최고 연승 신기록인 13연승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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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메이저리그에서 36년만에 개막 13연승을 달성해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1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9-3으로 승리하며 개막 후 13연승으로 메이저리그 신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지난달 3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개막전부터 이날 경기전까지 개막 후 12연승을 이어간 탬파베이는 이 경기만 승리하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개막 후 최다 연승인 13연승과 구단 최고 연승 신기록인 13연승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
탬파베이 좌완 선발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가 1회초 한국계 롭 레프스나이더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3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1회말 선두타자 얀디 디아즈가 솔로홈런으로 되갚아주며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보스턴은 스프링스가 내려간 직후인 4회초 1사 만루의 기회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6-4-3 병살타구를 빠른 발로 저지하며 1점을 내긴 했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2-1로 앞선 5회초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로 3-1까지 앞서며 보스턴이 탬파베이의 연승행진을 저지하나 했다.
하지만 5회말 탬파베이가 4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던 보스턴 우완 선발 코리 클루버를 두들겼다. 선두타자 하롤드 라미레즈가 2루타를 치고 진루타에 이어 조시 로우의 볼넷으로 1사 1,3루 기회에서 프란시스코 메이야의 1타점 우전 적시타에 이어 얀디 디아즈의 진루타가 나오자 결국 보스턴은 클루버를 강판시키고 좌완 불펜 리차드 블레이어를 올렸다.
하지만 블레이어는 2사 1,3루 위기에서 올라오자마자 로우에게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랜디 아로자레나도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리며 결국 탬파베이가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완더 프랑코가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2사 만루의 기회가 이어졌고 대타 마누엘 마고가 누구도 예상 못한 기습번트 성공으로 5-3 한점을 더 추가했다.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하롤드 라미레즈가 3루수를 뚫어내는 싹쓸이 3타점 2루타까지 쳐내며 탬파베이는 무려 8-3까지 뒤집었다. 5회에만 무려 7득점을 하는 빅이닝을 이뤄낸 것.
5회말 7득점 빅이닝으로 인해 탬파베이가 완전히 승기를 잡았고 이후 이닝은 크게 의미 없었다. 탬파베이는 로우가 7회 솔로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탬파베이는 9-3으로 대승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승 신기록이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개막 후 최다연승 타이(13연승)를 이뤘다. 탬파베이는 1901년 집계 이후 198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987년 밀워키 브루어스가 작성한 개막 최다 연승인 13연승과 동률을 이뤘다. 36년만에 나온 개막 최다 연승 타이 기록. 또한 2004년 작성한 탬파베이 구단 역사상 최다 연승인 12연승을 넘어 13연승으로 갈아치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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