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장관 "기밀문서 유출 용의자 체포…국방 기밀 반출·소지·전파 혐의"(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기밀 문서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군 국가방위군이 체포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릭 갈런드 미 법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FBI 요원들은 금일 오후 테세이라를 구금했다. 그는 국방 기밀 정보의 무단 반출, 소지 및 전파 혐의를 받는다"면서 "용의자는 보스턴 소재 연방법원에서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기밀 문서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군 국가방위군이 체포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릭 갈런드 미 법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FBI 요원들은 금일 오후 테세이라를 구금했다. 그는 국방 기밀 정보의 무단 반출, 소지 및 전파 혐의를 받는다"면서 "용의자는 보스턴 소재 연방법원에서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갈런드 장관은 취재진의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앞서 미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미국 정보당국의 기밀 문서가 최초로 유포된 채팅방의 운영자는 매사추세츠 주 방위군 정보부 소속 21세 남성이며 이름은 '잭 테세이라'(Jack Teixeira)라고 보도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던 채팅방에서 멤버들에게 기밀 문서를 최초로 유포한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유출된 미 정보당국의 기밀 문서에는 미국 당국이 한국, 캐나다, 영국, 이스라엘 등 동맹국들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관련 논의 과정을 감청했다는 정황이 담겨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 국방부는 1급 비밀에 대한 정보 보고를 받는 대상을 제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기밀 정보의 유출은 '고의적이고 범죄 행위'"라고 규탄했다. 그는 "우리는 기밀 문건의 (확산을 어떻게 제한하는지) 다양한 요소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기밀 문서와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엄격한 지침이 마련돼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