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밀란전 2경기 0골’ 나폴리, 뼈아팠던 오시멘의 공백...2차전은 ‘OK'

정지훈 기자 2023. 4. 14.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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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과연 오시멘은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 돌아와 나폴리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SSC 나폴리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AC밀란에 0-1로 패배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22골 4도움, UCL에서 5경기 4골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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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빅터 오시멘이 없는 나폴리의 공격력은 처참했다. 최근 AC밀란전 2경기에서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한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과연 오시멘은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 돌아와 나폴리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SSC 나폴리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AC밀란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홈에서 열리는 8강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4강 진출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


나폴리의 ‘해결사’ 오시멘의 부재는 너무나도 뼈아팠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22골 4도움, UCL에서 5경기 4골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흐비차 크바르츠헬리아(리그 12골 10도움)와 함께 나폴리의 ‘공격 듀오’를 결성하며 나폴리의 리그 1위와 UCL 8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또한, 오시멘은 폭발적인 주력, 엄청난 탄력, 날카로운 침투, 파괴력 넘치는 슈팅, 활발한 전방 압박 등 다양한 장점을 보여주며 전 유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오시멘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 부상을 당해 한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이 기간 동안 밀란과 두 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나폴리는 리그 맞대결에서는 0-4 대패, UCL 8강 1차전에서는 0-1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오시멘의 공백은 예상보다 훨씬 더 컸다.


밀란전 2경기에서 0골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크바라츠헬리아, 엘리프 엘마스, 이르빙 로사노를 최전방에 내세웠으나 오시멘의 빈자리를 절실히 느껴야 했다. 크바르츠헬리아가 측면에서 고군분투했지만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골 결정력이 확실히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나폴리 입장에서는 큰 위기다. 이번 1차전에서 잠보 앙귀사가 퇴장을 당하면서 2차전에서 나설 수 없게 됐고,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도 경고 누적 징계로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0-1 스코어를 뒤집기 위해서는 베스트 전력을 가동해도 모자랄 판에 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지면서 스팔레티의 나폴리는 2차전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그래도 희망은 있었다. 바로 오시멘의 복귀다. 스팔레티 감독은 “오시멘은 밀란과의 2차전에서 100% 출전할 것이다. 우리는 오시멘을 이번 경기에 부르지 않고, 주말에도 휴식을 부여해 2차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관리했다"라며 오시멘이 2차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직접 예고했고, 밀란과 2차전에 모든 것을 건다.


글='IF 기자단' 1기 박준희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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