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치매치유프로그램에 통영 전통공예 나전칠기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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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치매치유프로그램에 통영의 전통문화예술자원 및 해양자원을 활용하고 있어 화제다.
오영미 통영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통영의 풍부한 전통문화예술자원 및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기획·발굴하여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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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도치매환자 13명 대상, 나전칠기 활용에 만족도 높았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치매치유프로그램에 통영의 전통문화예술자원 및 해양자원을 활용하고 있어 화제다.
통영시는 지난 12일, 경도치매환자 13명을 대상으로 용남면 소재 '결대로 공방'에서 기억살림 치매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들로 하여금 일상생활에 활용가능한 자원을 통한 체험을 통하여 자기 효용감을 높이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하여 어르신들의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들은 통영 바다의 해양 부산물을 이용한 전통공예인 나전칠기를 활용한 작품을 감상하고, 실생활에 쓸 수 있는 작품(수저세트)을 함께 완성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나전칠기를 활용한 공예품은 전복 등 해양 부산물을 활용한 통영의 특산품으로,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전통적·예술적 가치도 높아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오영미 통영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통영의 풍부한 전통문화예술자원 및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기획·발굴하여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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