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산물 수출 단체 대표 간담회 개최

신정철 기자 2023. 4. 14.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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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3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동고성수출농업단지, 영오수출농업단지, 마암난수출전문단지, 동부토마토작목반 등 수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수출을 활성화를 위한 의견 및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은 2024년 수출물류비 폐지 이후 농산물 수출 감소와 내수시장의 수급 불균형으로 농가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 농가와의 꾸준한 소통으로 중·장기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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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하는 시간 가져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지난 13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동고성수출농업단지, 영오수출농업단지, 마암난수출전문단지, 동부토마토작목반 등 수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수출을 활성화를 위한 의견 및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고성군 제공).2023.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3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동고성수출농업단지, 영오수출농업단지, 마암난수출전문단지, 동부토마토작목반 등 수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수출을 활성화를 위한 의견 및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4년 수출물류비 지원 폐지에 따른 농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위해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수출정책 활성화와 변화하는 수출시장에 대처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농업단지 대표들은 “현재 3억여 원의 물류비를 지원받아 그나마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2024년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이 폐지되면 신규사업 발굴 등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고성군과 우리 수출 농가들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하며, 서로 도우며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고성군은 2024년 수출물류비 폐지 이후 농산물 수출 감소와 내수시장의 수급 불균형으로 농가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 농가와의 꾸준한 소통으로 중·장기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성군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수출 농가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고성군은 다변화된 수출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수출이 증가할 수 있도록 수출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효과적인 수출정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역 농산물 수출을 늘리고자 올해 신선농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 K-농산물 전략 품목 통합지원, 신선농산물 수출 농가 경쟁력 제고 등의 사업에 5억여 원을 투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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