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 문서 최초 유포한 美 방위군, 금일 체포 예정"-로이터통신

정윤영 기자 2023. 4. 1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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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밀 문서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군 국가방위군이 금일 매사추세츠에서 체포된다.

앞서 미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미국 정보당국의 기밀 문서가 최초로 유포된 채팅방의 운영자는 매사추세츠 주 방위군 정보부 소속 21세 남성이며 이름은 '잭 테세이라'(Jack Teixeira)라고 보도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던 채팅방에서 멤버들에게 기밀 문서를 최초로 유포한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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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美 '기밀 문서' 유출자는 미 주방위군 정보부 소속 21세 男"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기밀 문서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군 국가방위군이 금일 매사추세츠에서 체포된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이같이 전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미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미국 정보당국의 기밀 문서가 최초로 유포된 채팅방의 운영자는 매사추세츠 주 방위군 정보부 소속 21세 남성이며 이름은 '잭 테세이라'(Jack Teixeira)라고 보도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던 채팅방에서 멤버들에게 기밀 문서를 최초로 유포한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정보당국의 기밀 문서가 유출됐는데, 미국이 한국, 캐나다, 영국, 이스라엘 등 동맹국들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관련 논의 과정을 감청했다는 정황이 담겨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 국방부는 1급 비밀에 대한 정보 보고를 받는 대상을 제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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