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상의 회장단회의 6년만에 재개… 6월 부산서 개최

구특교 기자 2023. 4. 14.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년 만에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가 부산에서 열린다.

13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는 제12회 한일상의 회장단회의가 6월 9일 부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회장단회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공동 대응, 청년 취업 등 민간 교류, 신기업가 정신 등이 핵심 주제가 될 예정이다.

한일상의 회장단회의는 전국 73개 지역상의가 있는 대한상의와 전국 515개 지역상의가 있는 일본상의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급망 대응-청년 취업 등 논의

6년 만에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가 부산에서 열린다.

13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는 제12회 한일상의 회장단회의가 6월 9일 부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양국 상의는 “지난달 한일 정상이 서로 방문하는 셔틀 외교가 12년 만에 재개된 것을 계기로 미래 지향적 경제 협력을 민간 차원에서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회장단회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공동 대응, 청년 취업 등 민간 교류, 신기업가 정신 등이 핵심 주제가 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양국 상의의 정기 교류는 1984년 이후 총 11번 개최됐다. 2017년 일본 홋카이도 후라노 회의 이후 열리지 못하다가 6년 만에 재개되는 셈이다.

한일상의 회장단회의는 전국 73개 지역상의가 있는 대한상의와 전국 515개 지역상의가 있는 일본상의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대한상의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 방안을 다양하게 논의할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하고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올해는 서울상의, 도쿄상의 회장단도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양국의 지역상의가 참석하는 만큼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뤄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