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2연패 향해 굿 샷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실제로 김효주는 올 시즌 첫 출전했던 LPGA 투어 대회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10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8위,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공동 3위 등 세 차례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킬레이 컨트리클럽(파72·6천3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를 4개 범했으나,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효주는 이날 오전 기준 하타오카 나사(일본), 베일리 타디(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투어 통산 5승을 거뒀지만, 대회 2연패를 성공한 적은 한 차례도 없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서 자신의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셈이다. 올해 그의 경기력이 매우 안정적인 것을 감안할 때 그 가능성은 아주 높은 편이다. 실제로 김효주는 올 시즌 첫 출전했던 LPGA 투어 대회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10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8위,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공동 3위 등 세 차례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했다.
김효주의 상승세는 장기인 아이언 샷 덕분이다. 김효주는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올 시즌 평균타수 6위(68.5타)에 올라 있고 그린 적중률은 4위(79.2%)이다.
김효주는 이날 보기 4개가 나왔으나, 퍼트 수를 26개로 막으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시부노 히나코(일본) 등 3명이 3언더파 69타로 1타 차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투어 신인인 유해란과 박금강이 나란히 27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7위에 올라 상위권 입상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유해란은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3월 두 차례 대회에 출전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7위가 최고 성적이다. 박금강은 3월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다.
박성현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7위를 달리고 있다.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은 2019년 8월 AIG 여자오픈 8위 이후 LPGA 투어에서 ‘톱10’ 성적이 없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