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디즈니 스토어’ 7월 현대百 판교점에 오픈
현대백화점이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월트디즈니컴퍼니의 브랜드 매장 ‘디즈니 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연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등을 파는 디즈니 스토어는 북미 지역 위주로 매장을 운영한다. 아시아에서는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를 운영 중인 중국·일본·홍콩이 디즈니 스토어를 갖고 있고, 한국은 아시아 네 번째 국가로 디즈니랜드 없이 디즈니 스토어를 열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공식 디즈니 스토어 국내 운영권에 대한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7월 판교점에 한국 공식 디즈니 스토어 1호점을 열 예정이다. 이곳에는 미키마우스와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으로 구성된 디즈니 공주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캐릭터 상품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업계 관계자는 “어떤 키즈 브랜드 매장보다 강력한, 어린이 고객을 끌어들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안에 더현대 서울·천호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매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디즈니 스토어의 온라인 매장도 오는 7월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 오픈한다.
공식 디즈니스토어 오픈에 앞서 팝업스토어도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 판교점 5층에 약 264㎡(80평) 규모의 디즈니 팝업스토어를 열고, 피규어·인형·의류·리빙 등 디즈니 주요 라이선스 상품 70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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