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ISFNET, 영진전문대학에 6년째 장학금 기탁…누계 1억 돌파

김덕용 2023. 4. 1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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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 IT(정보통신) 기업이 영진전문대학교에 6년째 장학금을 맡기며 우수 인재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13일 일본 ISFNET 회장 일행이 대학을 찾아 장학금 2000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일본 내 IT업계에서 영진전문대학 출신 인재들이 우수하다는 소문을 접하고 2017년 직접 대학에 요청해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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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 IT(정보통신) 기업이 영진전문대학교에 6년째 장학금을 맡기며 우수 인재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13일 일본 ISFNET 회장 일행이 대학을 찾아 장학금 2000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이 업체가 맡긴 장학금만 1억1000만원(누계)에 이른다.
와타나베 유키요시(왼쪽) ISFNET 회장이 최재영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와타나베 유키요시 회장, 모또무라 부사장, 허옥인 한국법인 대표와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도쿄에 본사를 둔 ISFNET은 클라우드·솔루션·IT인프라 구축 분야 일본 내 최대 업체다. 한국 등 해외 3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내 IT업계에서 영진전문대학 출신 인재들이 우수하다는 소문을 접하고 2017년 직접 대학에 요청해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은 2018년 이 회사가 요청한 교육과정으로 ‘일본네트워크 주문반’을 개설, 올해 졸업자 14명을 포함 지금까지 총 79명이 채용됐다. 와타나베 회장은 협약반 졸업예정 학생 16명과 도시락 간담회에 이어 협약반 2학년생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했다.

그는 “영진전문대학 출신 직원들이 성실할 뿐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들이라 매우 만족하고 있다"면서 "회사와 함께 할 미래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흐뭇하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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