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자동차 ‘소부장 특화단지’에 성남·화성·평택 등 7개 市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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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화성·평택시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정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반도체·자동차 분야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도에선 지난달 15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710만㎡가 시스템반도체 분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특화단지 공모에 반도체 분야에서 성남·평택·오산·안성·고양·양주시의 6개 시가, 자동차 분야에선 화성시가 각각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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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화성·평택시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정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반도체·자동차 분야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도에선 지난달 15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710만㎡가 시스템반도체 분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특화단지 공모에 반도체 분야에서 성남·평택·오산·안성·고양·양주시의 6개 시가, 자동차 분야에선 화성시가 각각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는 전문위원회 검토와 경쟁력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7월쯤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오산시는 가장지구와 세교3지구 717만㎡에 소부장 업체 유치를 통한 반도체 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안성시는 155만㎡ 규모의 산단을 계획하고 있다. 고양시와 양주시는 반도체 집적화, 섬유 반도체를 주력으로 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화성시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도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을 지금의 5배로 높여 우리나라를 글로벌 미래차 3강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비용 지원과 임대료 감면, 환경·노동 규제 신속 처리,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남·화성·평택·오산=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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